동대문역 승강기 추락…간 떨려 엘리베이터 못타겠다



동대문역 승강기 추락 사고가 발생, 지하철 이용객들의 안전에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12일 오후 6시 반 무렵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에서 승강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에서 한 승객이 노약자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하차한 뒤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추락했다.

추락 순간 엘리베이터에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승강기 인근에 있던 승객들은 놀라 급히 대피했고, 엘리베이터는 추락 당시의 충격으로 유리가 산산조각 났다.

서울메트로 측은 승강기의 도드레 로프가 낡아 끊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 = YTN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