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피플+] 암·패혈증·코로나19도 이겨내다…美 101세 할머니 화제
박종익 기자
업데이트 2020 05 04 17:01
입력 2020 05 04 17:01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100세가 넘는 고령에도 코로나19를 극복한 안젤리나 프리드먼(101)의 사연을 전했다. 할머니의 목숨을 위협하는 코로나19가 찾아온 것은 지난 3월 21일 이후.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이후 고열을 동반하는 코로나19 증세를 보였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실상 고령의 나이에 극복하기 힘든 병이었지만 몇주 간의 사투 끝에 놀랍게도 할머니는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100세가 넘는 장수 노인들 중 코로나19에 감염되고도 건강을 되찾은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주리 주 체스터필드에 사는 루돌프 루디 하이더(107) 할아버지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미국 내 최고령 완치자에 올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