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피플+] 코로나19 손씻기 기계로 대통령상 받은 케냐 9살 소년
박종익 기자
업데이트 2020 06 03 16:53
입력 2020 06 03 15:50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해외언론은 케냐 분고마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스티븐 와무코타(9)가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손씻기 기계를 만들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스티븐은 "나무로 만든 이 기계로 대통령상까지 받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면서 "TV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을 배워 이 기계를 만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스티븐은 대통령상을 받은 총 68명 중 1명이며 장차 엔지니어가 꿈으로, 해당 주지사가 장학금 지급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