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치 게임처럼...이스라엘 특수부대, 가자지구 학교서 ‘탕탕탕’
박종익 기자
업데이트 2023 12 09 10:06
입력 2023 12 09 10:06
이날 IDF 측이 공개한 이 영상은 가자지구 북부도시 셰자이야 인근의 한 학교에서 촬영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대테러특수부대 로타(LOTAR) 대원들이 학교 안으로 들어가 교실을 비롯한 교내 곳곳을 수색한다. 이 과정에서 하마스 대원들이 나타나 총격전이 벌어지는데 마치 1인칭 슈팅액션게임(FTS)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IDF 측이 이번 영상을 공개한 배경에는 학교 등의 민간시설을 공격한다는 국제적인 비난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영상에는 수많은 공격으로 거의 파괴돼 잔해만 남은 가자지구 학교의 모습이 함께 담겨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