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보다] 5분 동안 무려 40회…멕시코 도시 강타한 번개·벼락
윤태희 기자
업데이트 2020 07 16 17:43
입력 2020 07 16 17:43
사진작가 에르난도 리베라 세르반테스(37)는 당시 밤잠을 설쳐가며 밤하늘에서 번쩍이는 번개와 지면까지 내리치는 벼락의 모습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았다.
멕시코 32개주 가운데 하나인 이곳에서는 특히 멕시코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으로 해발 3,960m의 콜리마화산이 우뚝 쏟아 있는데 이날 뇌우는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며 이곳까지 몰아쳤다.
특히 작가는 이날 5분여 만에 지면까지 내리친 벼락을 40~50회가량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그가 공유한 사진에도 수많은 번개와 벼락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는 당시 그가 촬영한 장면 42컷을 합성해 한 장으로 만든 것이다.
사진=에르난도 리베라 세르반테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