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잼 사이언스] 화산 폭발로 사라진 폼페이서 2000년 된 ‘거북 유골’ 발견
박종익 기자
업데이트 2022 07 04 11:04
입력 2022 06 25 16:52
폼페이에서 발굴된 거북의 유골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폼페이 최후의 날을 생생히 기록한 거북의 유골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유럽에 서식하는 '헤르만육지거북'으로 알려진 이 거북은 죽을 당시 배 속에 알을 가지고 있던 상태였으며 결국 지진과 화산 폭발로 인해 유골로만 남았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폼페이 유적지 책임자인 가브리엘 주크트리겔은 "도시에 거북이가 존재한다는 것은 당시 폼페이의 문화와 자연 사이의 관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과거 폼페이 유적지에서 발굴된 얼굴 부근이 직사각형의 바위에 짓눌린 유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