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채 피부의 비법은 ‘라이스페이퍼’···전문가 의견은?

한 뷰티 인플루언서가 요리 재료로 사용하는 라이스페이퍼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공유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이미 니콜이라는 여성은 집에서 다양한 식재료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뷰티 인플루언서다. 여성은 라이스페이퍼를 얼굴에 올려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21일 올린 영상 조회수는 18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여성이 라이스페이퍼를 가위로 자르는 모습. 출처: 틱톡 캡처
여성이 라이스페이퍼를 가위로 자르는 모습. 출처: 틱톡 캡처
여성은 영상을 통해 “라이스페이퍼를 마스크 조각처럼 잘라낸 뒤 달걀 흰자를 묻혀 얼굴에 올리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은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팩을 얼굴에 올리며 “실제로 피부 톤,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팩의 효능을 설명했다.
여성이 자신의 얼굴에 올린 라이스페이퍼 팩을 떼어내고 있다. 출처: 틱톡 캡처
여성이 자신의 얼굴에 올린 라이스페이퍼 팩을 떼어내고 있다. 출처: 틱톡 캡처
시간이 얼마 지난 후 라이스페이퍼 팩을 피부에서 떼어낸 여성은 “피부에서 완전 광이 난다”며 반질반질한 피부를 자랑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사놓고 방치한 라이스페이퍼를 써야 할 때가 왔다”, “피부가 정말 좋아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라이스페이퍼는 스프링롤에 양보하라”, “다음에는 피부에 붙이지 말고 스프링롤로 만들길 바란다”는 부정적인 댓글을 남긴 이들도 있었다.
출처: 펙셀스
출처: 펙셀스
전문가들은 여성의 주장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영국 런던의 한 피부과 클리닉 관계자는 “라이스페이퍼와 물, 달걀을 사용한다고 해서 기적이 일어나진 않을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끈적끈적한 마스크를 얼굴에서 떼어내면 피부층이 벗겨지고 매끄러워보이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안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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