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항모에서 이착함에 성공한 모하비 드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입력 2023 11 25 09:02
수정 2023 11 25 09:02

HMS 프린스 오브 웨일즈에서 이함 준비중인 모하비 드론. 출처 영국 해군
기체는 미 육군의 MQ-1C 그레이 이글의 항속거리 연장형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길이 9m, 날개 길이 17m이며, 1,630kg의 적재량으로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을 최대 16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이 밖에 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 합성개구레이더(SAR), 신호정보 수집기 등을 장착할 수 있으며, 24시간 이상 체공이 가능하다.

HMS 프린스 오브 웨일즈 갑판에서 이동중인 모하비 드론. 출처 영국 해군
영국 해군은 2021년부터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 두 척을 사용하여 화물 수송에서 공격까지 다양한 목적의 드론을 시험하고 있다. 2023년 9월 7일에는 남서부 콘월 해안 인근에서 육상에서 이륙한 고정익 수송 드론이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 갑판에 내린 후, 짐을 내린 후 다시 육상 기지로 돌아가는 시험을 했다.

헬파이어 미사일 16발을 탑재한 모하비의 컴퓨터 그래픽. 출처 ga-asi.com

프린스 오브 웨일즈 함상에 착함한 화물 수송용 고정익 드론. 출처 영국 해군
최현호 군사 칼럼니스트 as3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