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현재 진행 중’인 라파 작전서 하마스 30명 제거
윤태희 기자
입력 2024 05 09 14:43
수정 2024 05 09 16:40
이스라엘 매체 i24 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지난 6일부터 라파에 진입하면서 시작한 제한적 지상 작전은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현재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 내에서 잠재적 위협으로 확인된 테러 거점들을 표적으로 삼아 수색 및 급습 임무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작전은 라파에서 하마스 무장 세력이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로켓포 등을 발사해 민간인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가해온 것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이스라엘군은 부연했다.
이스라엘군, 가자시티의 하마스 해군 사령관 제거
이스라엘군은 정보기관 신베트 등의 기밀 정보를 바탕으로 전투기를 출격시켜 알리를 표적으로 삼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알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시티 누크바 대원들의 공격 활동을 주도했을 뿐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스라엘 부대에 대한 공격을 조직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최근에는 가자지구의 남부와 북부를 가로지르는 넷자림 회담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 부대에 대한 공격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알리가 지난 몇 년 동안 가자시티에서 누크바 대원들을 위한 다양한 군사 작전을 관리하는 데 깊이 관여해 왔으며, 지신의 지위를 활용해 지역의 테러 활동을 발전시켰다고 지적했다.
윤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