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어디로 떠날까’…‘2023년 숨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체험 25곳’[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조현석 기자
입력 2022 11 02 09:37
수정 2022 11 02 09:37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부산을 아시아에서 권위있는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문화 도시라며‘숨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체험 25곳’에 선정했다.사진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부산에 대해 한국에서 2번째 큰 도시이자 창의적 에너지가 넘치는 최대 항구도시로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부산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문화 도시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숨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체험 25곳은 문화, 자연, 가족, 커뮤니티, 모험 등 5개 분야에서 5곳씩 총 25곳이 선정됐다.

부산을 비롯해 투탕카멘과 스핑크스의 나라 카이로의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Grand Egypt Museum), 고대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고속도로 이탈리아 아피아 가도(Appian Way), 남북전쟁이 시작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있는 국제 아프리카계 미국인 박물관(International African American Museum), 중국 허난성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룽먼 석굴(Longmen Grottoes)등이 꼽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오랫동안 지속가능 관광을 하고 있는 알프스산맥 끝자락의 슬로베니아를 자연관광지로 선정했다. 사진은 블레드성 모습.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알프스 마을에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스위스를 가족 여행지로 선정했다.
‘환경보호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로컬 커뮤니티’‘환경보호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로컬 커뮤니티’ 5곳에는 여성 벤처기업이 지속가능 관광을 주도하고 있는 그리스 카르파토스(Karpathos), 문화공동체가 활발한 오대호 주변의 미국 밀워키(Milwaukee), 원주민 관광업체와 함께하는 로키산맥 인근 캐나다 앨버타(Alberta), 현지인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내륙국가인 라오스(Laos), 흑인 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아프리카 서부 대서양 연안의 가나 아크라(Accra) 등이 선정됐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잉카의 마지막 요새로 불리는 페루를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모험 여행지에 선정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산악 마을에서 크로스컨트리를 즐길 수 있는 오스트리아를 모험 여행지로 선정했다. 사진은 샤프베르크 산 전경.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