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가 출시한 ‘파리올림픽 기념품’ 가격 얼마?

프랑스 명품브랜드 발렌시아가 파리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수베니어샵’(Souvenir Shop)을 오픈했다. 사진=발렌시아가 제공
프랑스 명품브랜드 발렌시아가 파리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수베니어샵’(Souvenir Shop)을 오픈했다. 사진=발렌시아가 제공
프랑스 명품브랜드 발렌시아가가 26일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수베니어샵’(Souvenir Shop)을 오픈했다.

프랑스의 랜드마크를 심볼로 하는 티셔츠, 샌들, 액세서리 등 86종의 관광 기념품을 선보인 것이다. 현재 발렌시아가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82종을 판매하고 있다.

기념품에는 에펠탑, 개선문, 사크레쾨르 대성당 등 파리의 대표 관광지 모습을 담은 프린트와 함께 ‘I love Paris’ 문구가 새겨져 있다.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파리 스트라스 라지 핏 후디 블랙’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파리 스트라스 라지 핏 후디 블랙’
파리가 새겨진 기념품 중 가장 비싼 품목은 남녀공용의 라지 핏 후디로 1690달러, 국내에서는 23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100% 코튼 소재로 제작됐다.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포스트카드 멀티컬러’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포스트카드 멀티컬러’
가장 저렴한 상품은 7종 엽서 세트로 90달러, 국내가는 12만9000원이다. 엽서 앞면에는 파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그려져 있고 뒷면은 비어 있다.

이외에도 167만원 백팩, 109만5000원 스트랩파우치, 84만원 목걸이, 76만5000원 아이 러브 파리 티셔츠, 60만원 샌들, 16만원 마그넷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프랑스 명품브랜드 발렌시아가가 파리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수베니어샵’ 품목들. 사진=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
프랑스 명품브랜드 발렌시아가가 파리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수베니어샵’ 품목들. 사진=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
이번 컬렉션은 파리 패션 위크의 오트 쿠튀르 쇼에 맞춰 출시됐다. 출시 당시 파리 관광 상품을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발렌시아가 브랜드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파리올림픽을 추억하는 용도로 나쁠 것 없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 반면 “자석 하나에 10만원이 넘어가는 건 너무한다”, “길거리 노점에서 살 수 있는 스타일이다” 등 높은 가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발렌시아가의 수베니어샵은 파리 생토노레 거리에 위치한 발렌시아가 하우스 부티크에서 9월 2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윤규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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