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전대성 작가 초대전 전주 갤러리 한옥 개최

전대성 작가의 작품 ‘곰의 눈물’.
전대성 작가의 작품 ‘곰의 눈물’.
전대성 작가의 초대 개인전 ‘몽중몽’(夢中夢)이 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 전주시 완산구 갤러리 한옥에서 열린다.

군산고와 전주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전 작가는 ‘곰의 눈물’, ‘양귀비’, ‘기도 절망’, ‘고향으로’, ‘공존’, ‘부부’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삼각형 피사체들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꿈과 꿈들이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 작품 중 하나인 ‘곰의 눈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에 나타난 러시아를 상징하는 보드카를 들고 있는 곰과 얼어붙은 땅에서 앉아 있는 곰은 이번 전쟁으로 희생된 사람들이다.

전 작가는 “곰의 눈물은 세계평화라는 거창한 주제가 아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가슴 아픔을 표현한 내용”이라면서 “누구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전쟁으로 희생된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부모 형제들의 영혼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대성 작가는 지난 8~13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 인사 아트에서 열린 ‘몽중몽’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조현석 기자
Popular News
Latest Shorts
기자 PICK 글로벌 뉴스
TWIG 연예·이슈·라이프
서울 En 방송·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