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피플+] 러 미사일이 출근길에 떨어져…우크라 유명 女의사의 죽음
박종익 기자
입력 2022 10 12 14:04
수정 2022 10 12 14:04

지난 10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진 옥사나 레온티에바 박사. 러시아 공격으로 키이우 시내에서 불타는 차량. 사진=AP 연합뉴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수도 키이우의 국립아동병원에 근무하는 소아암 의사인 옥사나 레온티에바 박사. 그는 10일 아침 어린 아들을 어린이집에 내려주고 병원으로 출근하던 중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졌다. 병원 측은 "이른 아침 병원으로 급히 출근하던 도중 차량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시내 한복판에서 불탔다"면서 "그의 사망도 안타깝지만 나라로서도 큰 손실"이라며 추모했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키이우 시내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키이우의 한 건물. 사진=AP 연합뉴스

지난 11일 러시아의 공격이 시작된 후 키이우 시내 위로 연기가 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