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냉동배아로 쌍둥이 탄생…엄마와 불과 4살 차이 [월드피플+]
박종익 기자
입력 2022 11 22 13:37
수정 2022 11 22 13:37

필립 리지웨이 부부 사이에서 냉동배아를 통해 태어난 쌍둥이 남매 리디아와 티머시
이미 4명의 자녀가 있는 부부는 30년 전 냉동된 배아를 통해 지난달 31일 건강한 쌍둥이를 출산했다. 아빠 필립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출생"이라면서 "우리 자식 중 가장 뒤늦게 태어났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나이많은 아이들이기도 하다"며 기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냉동배아는 지난 1992년 4월 22일 영하 200도에 가까운 액체 질소에 냉동돼 보관되어 왔다.

필립 리지웨이 부부 사이에서 냉동배아를 통해 태어난 쌍둥이 남매 리디아와 티머시
남편 필립은 "처음부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냉동배아를 얻으려 했던 것은 아니다"면서 "항상 아이들을 최대한 많이 갖고 싶었는데 냉동배아를 통한 출산을 알게됐을 때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벤저민 깁슨과 티나 깁슨 부부 사이에서 27년 넘게 냉동상태로 보관돼 있던 배아로 태어난 아기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