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자이너가 만든 ‘미래의 운동화’ 공개한 이 기업 [스니커 톡]
윤태희 기자
입력 2024 04 19 10:02
수정 2024 06 11 17:06

생성형 AI가 디자인한 나이키 운동화 / 사진=나이키
나이키는 프랑스 시간으로 지난 11일 파리 브롱냐르 궁에서 진행한 올림픽 테마의 ‘나이키 온 에어’ 쇼케이스의 마지막 무대에서 콘셉트 스니커즈 ‘에이아이알’(A.I.R)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A.I.R은 나이키 혁신팀의 프로젝트 ‘애슬래틱 이미지드 레볼루션’(Athletic-Imaged Revolution·운동선수가 상상한 혁명)의 줄임말입니다.

디더 더흐로트(왼쪽부터 순서대로), 정친원, 페이스 키피에곤, 라이 벤저민, 디나 애셔 스미스, 엘리우드 킵초게, 샤캐리 리처드슨, 아자 윌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샘 커, 엘링 홀란, 빅터 웸반야마, 킬리안 음바페. / 사진=나이키
공기역학적이고 날렵한 러닝화부터 밑창이 높은 농구화까지 모든 운동화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 됐습니다.

지난 11일 파리 브롱냐르 궁에서 진행한 올림픽 테마의 ‘나이키 온 에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AI가 만든 빅터 웸반야마를 위한 농구화의 모습. / 사진=닉 드폴라 엑스

지난 11일 파리 브롱냐르 궁에서 진행한 올림픽 테마의 ‘나이키 온 에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AI가 만든 킬리안 음바페를 위한 축구화의 모습. / 출처=디자인붐 페이스북
존 호크 나이키 최고혁신책임자(CIO)는 지난 6일 미국 디자인 전문 매체인 디자인붐과의 인터뷰에서 나이키의 새로운 AI 콘셉트 스니커즈는 신발 디자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A.I.R이라고 부르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퍼포먼스(기능성) 신발이 아니라 페르소나(인물·여기서는 각 운동선수의 요구)를 조합했기에 신발의 새로운 연금술과도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AI가 여자 휠체어테니스 선수 디더 더흐로트(네덜란드)를 위해 만든 테니스화 / 사진=나이키

AI가 여자 테니스 선수 정친원(중국)를 위해 만든 테니스화 / 사진=나이키

AI가 여자 육상 1500m 달리기 선수 페이스 키피에곤(케냐)를 위해 만든 러닝화 / 사진=나이키

AI가 남자 육상 허들 및 계주 선수 라이 벤저민(미국)를 위해 만든 러닝화 / 사진=나이키

AI가 여자 육상 단거리 선수 디나 애셔 스미스(영국)를 위해 만든 러닝화 / 사진=나이키

AI가 남자 육상 마라톤 선수 엘리우드 킵초게(케냐)를 위해 만든 러닝화 / 사진=나이키

AI가 여자 육상 단거리 선수 샤캐리 리처드슨(미국)를 위해 만든 러닝화 / 사진=나이키

AI가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의 농구 선수 아자 윌슨을 위해 만든 농구화 / 사진=나이키

AI가 브라질 축구 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만든 축구화 / 사진=나이키

AI가 호주 여자 축구 선수 샘 커를 위해 만든 축구화 / 사진=나이키

AI가 영 축구 선수 엘링 홀란(멘체스터 시티)를 위해 만든 축구화 / 사진=나이키

AI가 미국프로농구(NBA)의 농구 선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위해 만든 농구화 / 사진=나이키

AI가 프랑스 축구 선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위해 만든 축구화 / 사진=나이키
윤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