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보다] 위성으로 봐도 참담…러 공격으로 폐허가 된 마리우폴
박종익 기자
입력 2022 03 23 16:44
수정 2022 03 23 16:44

지난 22일 러시아군의 포격과 폭격으로 파괴된 마리우폴의 건물 곳곳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맥사 테크놀로지

지난 22일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유럽 최대의 철강 공장 중 하나인 마리우폴의 아조브스탈 공장이 큰 피해를 입었다. 사진=맥사 테크놀로지
러시아군은 지난달 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 마리우폴을 집중 공격해왔는데 이는 이곳이 남부의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러시아군의 폭격과 포격으로 파괴된 마리우폴의 아파트 단지. 사진=맥사 테크놀로지

지난 22일 러시아군의 폭격과 포격으로 파괴된 마리우폴의 리보베레즈니 지역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맥사 테크놀로지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마리우폴에 10만 명 가량의 시민들이 피란을 떠나지 못하고 발이 묶여있다"면서 "이들은 음식과 물, 약도 없이 계속되는 러시아군의 포격과 폭격을 견뎌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